· 단가부터 얼마나 벌어지나요?
주택용 전기는 300kWh 이하 120원, 450kWh 이하 214.6원, 초과 시 307.3원으로 3단계 누진제라 구간을 넘는 순간 요금이 확 뜁니다.
· 24도와 28도, 실제 금액 차이는요?
예시 계산에서 24도는 약 93,928원, 28도는 약 41,463원으로 한 달 5만원 넘게 벌어졌습니다.
· 작년과 달라진 게 있나요?
여름철 누진 완화 여부는 자료마다 설명이 엇갈려서 한전 공식 요금표로 재확인이 꼭 필요합니다.

에어컨 1도 낮췄을 뿐인데 왜 전기료 고지서는 두 배 가까이 나올까요.
비밀은 설정온도 자체가 아니라, 그 온도 때문에 늘어난 사용량이 누진 구간을 어디까지 넘느냐에 있습니다.
설정온도가 낮으면 왜 전기를 더 쓰나요?
에어컨은 실내 온도가 설정온도보다 높으면 압축기(냉매를 압축해 열을 밖으로 빼내는 핵심 부품)를 계속 돌립니다.
목표 온도가 낮을수록 압축기가 쉬는 시간이 짧아지니, 같은 시간을 틀어도 평균 소비전력이 더 높아질 가능성이 있어요.
다만 정확한 소비전력은 모델·실외 온도·단열 상태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, 아래 계산은 하루 8시간·30일 냉방, 기본 가전 사용량 150kWh라는 조건을 기준으로 한 예시입니다.
2026년 전기요금 단가는 얼마인가요?
주택용 전기는 산업용·일반용과 달리 3단계 누진제가 적용됩니다.
300kWh 이하는 kWh당 120원(기본요금 910원), 300~450kWh는 214.6원(기본요금 1,600원), 450kWh 초과는 307.3원(기본요금 7,300원)입니다.
450kWh를 넘는 순간 기본요금만 7,300원으로 뛴다는 점, 꼭 기억해두세요.
24도·26도·28도, 실제 계산해보면요?
예시로 평균 소비전력을 24도 1.5kW, 26도 1.1kW, 28도 0.7kW로 가정하고, 하루 8시간×30일=240시간을 돌린다고 해볼게요.
24도: 1.5kW×240시간=360kWh, 26도: 1.1kW×240시간=264kWh, 28도: 0.7kW×240시간=168kWh가 나옵니다.
여기에 기본 가전 사용량 150kWh를 더하면 24도 510kWh, 26도 414kWh, 28도 318kWh로 각각 다른 누진 구간에 걸립니다.

| 설정온도 | 총 사용량 | 계산 과정 | 예상 요금 |
|---|---|---|---|
| 24℃ | 510kWh | 300×120+150×214.6+60×307.3+기본 7,300 | 약 93,928원 |
| 26℃ | 414kWh | 300×120+114×214.6+기본 1,600 | 약 62,064원 |
| 28℃ | 318kWh | 300×120+18×214.6+기본 1,600 | 약 41,463원 |
24도와 28도의 차이는 무려 52,465원, 24도와 26도만 비교해도 31,864원이 벌어집니다.
단순히 소비전력 차이 때문만이 아니라, 24도는 450kWh를 넘어 기본요금이 7,300원까지 뛰는 최상위 구간에 들어가버린 게 결정적이에요.
28℃는 솔직히 24℃보다 덥습니다.
그 대신 위 계산 기준으로 한 달에 약 52,465원이 절약됩니다.
이 온도 차이를 견딜지, 그 돈을 쓸지는 각자의 상황과 선택에 달려 있습니다.
작년보다 달라진 점이 있나요?
과거에는 여름철(7~8월)에 누진 구간을 한시적으로 완화해주는 제도가 있었다는 설명이 있는 반면, 2026년 현재는 이런 여름철 완화가 없어지고 연중 동일 단가가 적용된다는 설명도 함께 나옵니다.
두 정보가 서로 엇갈리기 때문에, 실제 이번 여름 요금이 궁금하다면 한전ON 공식 요금표로 반드시 재확인하시길 권해드려요.
참고로 기초생활수급자 등 복지 할인 대상자는 여름철에도 추가 감면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은 공통적으로 확인됩니다.
다세대주택이면 계산이 달라지나요?
계량기 1개로 여러 세대가 함께 쓰는 공동주택은 세대수에 따라 누진 단계 산정 방식이 달라질 수 있다는 설명이 있으나, 정확한 적용 조건은 자료마다 표현이 다르므로 관리사무소나 한전에 직접 확인해보시길 권합니다.

자주 묻는 질문
Q. 위 계산 그대로 우리 집에 적용해도 되나요?
A. 아니요, 소비전력과 사용시간은 예시 가정이라 우리 집 냉방기 사양·사용시간을 넣어 직접 다시 계산해보시는 게 정확합니다.
Q. 300kWh, 450kWh 경계를 넘지 않으려면요?
A. 한전 앱이나 고지서에서 현재까지 누적 사용량을 확인하고, 경계에 가까워지면 설정온도를 1~2도만 올려도 구간 진입을 늦출 수 있습니다.
Q. 1,000kWh 넘게 쓰면 요금이 또 뛰나요?
A. 네, 여름철(7~8월)과 겨울철(12~2월)에 한해 월 1,000kWh를 초과하면 ‘슈퍼유저’ 요금으로 kWh당 736.2원이라는 최고 요율이 적용됩니다. 다만 정확한 청구액은 기후환경요금·연료비조정액 등이 추가로 더해지므로, 해당 구간에 근접했다면 한전에 직접 문의하시는 걸 추천합니다.
· 누진제: 사용량이 많아질수록 kWh당 단가가 계단식으로 올라가는 요금 구조
· 기본요금: 사용량과 별개로 매달 고정으로 붙는 요금
· 인버터 에어컨: 압축기 속도를 조절해 필요한 만큼만 냉방하는 방식의 에어컨
📚 참고: 이 글은 한국경제, 한국전력공사(한전) 등 공개 자료를 바탕으로 2026년 07월 기준으로 작성했습니다. 정확한 조건은 이용·가입 전 해당 기관에서 꼭 확인하세요.